이방성전도필름(ACF) 및 주파수 관련 전자부품기업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인 25일 장 초반 주가가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기준가(2만2000원) 대비 2920원(13.30%) 내린 1만9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95년 설립된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전량 수입하던 ACF 제품을 국산화에 성공했다. ACF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회로 등을 연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얇은 필름 형태의 접착·도전재료로, TV·모니터·휴대전화와 같은 디스플레이 제품과 카메라 모듈에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5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2000~2만6000원) 하단인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3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은 약 1839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804억원, 영업이익은 135억을 기록했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한 곳에 대한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용 ACF 매출 비중이 높으며, 향후 시너지 효과가 큰 신규 접합 소재 신제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