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해외비교성능시험에 참가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UGV 아리온스맷.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자산운용이 미국 뉴욕증시에 한국 방산기업 주식을 기초 자산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할 계획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PLUS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인덱스 ETF’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티커명(종목코드)은 한국 디펜스의 약자인 KDEF다. 서류 심사 기간 등을 고려해 이르면 2025년 초에 상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KDEF ETF 종목 구정과 비중은 한화자산운용이 국내에 상장한 PLUS K방산 ETF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PLUS K방산 ETF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3.87%, 현대로템 18.59%, 한국항공우주 15.51%, LIG넥스원 12.07%, 한화오션 11.68% 등을 담고 있다.

PLUS K방산 ETF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전날 기준 73.5%에 달한다. 한국 방산기업의 수출이 탄력을 받은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선 KDEF ETF의 미국 상장이 이뤄지면 더 많은 외국인 자금이 한국 방산기업으로 흘러 들어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