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이차전지 관련 업종 주가를 따라 15일 오전 장 중 코스피·코스닥지수가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12분 2628.27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4.36포인트(0.17%)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67억원, 외국인은172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945억원 ‘팔자’에 나섰다.
코스피지수는 2632.37로 장을 시작했으나, 장 중 삼성전자 주가가 빠지면서 2615.47까지 밀렸다. 이후 삼성전자 주가가 다시 반등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은 강세다.
이차전지 종목은 힘이 빠졌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선보인 무인 자율주행 택시 ‘로보택시’ 시제품을 두고 혹평이 잇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삼성SDI, LG화학 등의 주식은 전날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장 중 출렁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6포인트(0.1%) 상승한 771.0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상승 출발한 뒤 777까지 뛰었으나, 시가총액 비중이 큰 이차전지 업종의 주가가 빠지면서 한때 768.13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01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5억원, 29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엔켐 등은 약세다. 반대로 바이오업종은 강세다. 휴젤은 주가가 7% 넘게 올랐고, 알테오젠, HLB, 리가켐바이오 등도 전날보다 높은 가격에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