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VC)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싱가포르의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21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중국 VC 고비파트너스 GBA, 트랜센드캐피탈파트너스 등과 슬릭플로우(SleekFlow)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참여, 700만 달러(약 93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2019년 설립된 슬릭플로우는 기업 소셜미디어 등을 유입되는 고객 문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옴니채널 대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누적 1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슬릭플로우는 이번 라운드에서 확보한 투자금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홍콩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외 중동과 유럽 지역 진출을 예정했다.
나민형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슬릭플로우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는 점에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슬릭플로우의 글로벌 확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