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30일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미국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휴젤

상상인증권은 19일 휴젤이 톡신과 필러, 화장품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국내 최대 에스테틱 업체로 수출 중심으로 고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36만원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 휴젤의 종가는 27만2000원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에스테틱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점하며 수출 중심으로 성장해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평가된다”며 “2025년부터 톡신 수출이 더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가격 경쟁이 심한 국내 시장에서 휴젤의 톡신 매출은 올해 상반기 3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1위 수준이다. 상반기 수출액은 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1.2%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상반기 필러 매출도 16.3% 증가한 657억원, 수출은 상반기에 20.8% 성장한 499억원을 기록했다.

하 연구원은 “기존에 시장이 큰 중국 선적이 살아나고, 일본과 태국, 브라질 외 남미 5개국, 캐나다 등에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에서도 FDA 승인을 받아 현지 파트너사와 유통 계약을 체결해 2025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톡신에 대한 FDA 품목 승인으로 그동한 부진했던 선진국 필러·톡신 시장에서 영업 시너지를 내면서 매출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메디스파 시장도 공략해 시장을 확대할 경우 매출이 꾸준히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