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콘텐츠 시각효과 전문기업 전문기업 엠83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진행한 일반청약에 1조9000억원이 넘는 돈이 몰렸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엠83이 12~13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접수한 결과, 경쟁률은 638.05 대 1로 집계됐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내는 청약 증거금은 약 1조9100억원이 모였다. 청약 건수는 약 11만 건이다.
엠83은 이달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엠83은 지난 1일부터 지난 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1000~1만3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엠83은 이번 상장을 위해 150만주를 전량 신주로 모집하기로 했다. 공모 자금은 200억원 규모로 해외 진출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엠83의 지난해 매출액은 421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도의 2.5배에 달했다.
엠83은 영상 시각 특수효과(VFX) 전문 기업이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한산’과 ‘노량’의 특수효과를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그 외에도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빈센조’ 등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