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홍보관 모습. /뉴스1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2조원을 넘겼다는 소식에 26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4만2000원(4.82%) 오른 9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92만9000원까지 오르며 1년 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4일 장 마감 후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2.56% 늘어난 2조1038억원, 영업이익은 47.31% 증가한 65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대규모 수주와 4공장 가동률 증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등이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실적 발표 다음 날인 지난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6% 하락했지만, 이날 뒤늦게 상승 중이다.

장민환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내 가동을 목표로 증축 중인 항체 약물 접합체(ADC) 공장, 인수합병(M&A)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인 신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확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혜를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