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2NE1의 10월 재결합 콘서트와 내년 블랙핑크 그룹 활동 컴백 소식에 22일 장 초반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와이지엔터는 이날 개장 직후 3만7850원까지 7% 넘게 상승했다. 오전 9시 53분 기준 3.55% 오른 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와이지엔터는 실적 부진 전망에 15일부터 닷새 연속 하락 마감했다.
창업자인 양현석 와이지엔터 총괄프로듀서는 이날 새벽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2NE1이 오는 10월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11~12월 일본 오사카, 도쿄 공연도 예정됐으며, 내년엔 글로벌 투어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2NE1은 2016년 해체 후 8년 만에 공식적으로 함께 활동하게 됐다.
블랙핑크는 내년 멤버 전원이 참여하는 완전체로 컴백하고 월드투어에 나선다. 블랙핑크는 와이지엔터와 개인 계약이 만료된 후 모두 다른 소속사에서 개별 활동을 해왔다.
와이지엔터의 2분기와 올해 전체 실적 전망은 밝지 않다. 증권가에서 와이지엔터 2분기 매출은 1100억~1200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고, 영업이익은 90%가량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일부 증권사는 와이지엔터 목표주가를 낮췄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와이지엔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블랙핑크 부재로 지난해 대비 큰 폭의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와이지엔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낮췄다. 임 애널리스트 역시 올해 블랙핑크 비활동기로 와이지엔터가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고 분석했다. 내년엔 블랙핑크, 2NE1, 위너 활동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