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주가가 LS전선 자회사의 미국 해저케이블 생산시설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다.
LS 주식은 10일 오전 9시 3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15만1500원에 거래됐다. 주가가 전날보다 9.47%(1만3100원) 상승했다.
LS전선의 미국 해저케이블 투자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LS전선은 자회사인 LS그린링크USA(GreenLink USA Inc.)에 6억8275만달러(약 9418억원)를 투자해 현지 해저케이블 공장을 짓기로 했다. LS는 LS전선 지분을 92%가량 보유하고 있고, LS전선은 LS그린링크USA 지분을 100% 갖고 있다.
LS그린링크USA의 해저케이블 공장은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 건설된다. 39만6700㎡(약 12만평) 부지에 연면적 7만㎡(약 2만평) 규모로 지어진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200m 규모의 전력 케이블 생산 타워도 갖출 예정이다.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북미 해저케이블 시장이 활황이어서 LS전선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증권사들은 보고 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LS전선은 지난해 해저케이블로 매출 약 4800억원을 올렸는데, 앞으로 연간 1조5000억원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