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문헌학자 김시덕

24일 오전 6시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재테크 명강-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편 몰아보기’가 공개됐다. 그는 최근 재테크 명강에서 ‘한국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1부에서 김 박사는 ‘국제 정세와 부동산 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한국이 10대 강국으로 도약한 것에는 내재적인 요인보다는 국제 관계 속에서 자유 민주주의 국가 최전방에 있는 국가로서 제도의 혜택을 본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분당과 일산이 똑같은 1기 신도시임에도 집값이 두 배 차이나는 이유 역시 국제 관계 관점으로 설명된다고 했다. 과연 어떤 변수가 두 지역의 희비를 가른 것일까.

2부에선 강남을 비롯한 대서울권의 미래에 대해 전망했다. 김 박사는 “대서울권은 앞으로도 반세기 정도는 (한반도의) 중심성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강남은 오로지 민간의 힘, 자본의 힘만으로 만들어진 도시”라며 “제2의 강남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국력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제2의 강남은 나오기 어렵다”고 밝혔다.

대서울권에서 호재로 언급되는 수도권GTX(광역 급행 철도)에 대해서는 “마냥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박사는 “GTX-A 중 파주 운정부터 서울역까지 북쪽 구간, GTX-B에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구간은 철도를 아예 새로 놓는 곳이기 때문에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반면 GTX-A 노선에서 삼성역부터 남쪽 지역은 기존 노선을 함께 쓰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처럼 천지개벽하는 효과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3부에선 지방 소멸이 가속돼도 살아남을 지역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박사는 항상 “지역을 볼 땐 도시 하나만을 봐선 안 된다. 권역을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국 구석구석을 직접 답사해온 김 박사가 유망하다고 보는 지역은 어디일까. 부·울·경을 비롯한 동남권과 중부권 메가시티 및 6개 소권역의 미래, 그리고 수도권GTX의 수혜를 볼 지역, 부동산 임장(답사) 제대로 가는 법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조선일보 머니’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