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CNH는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매각가액은 3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그래닛홀딩스는 보유한 CNH 지분 66.98%를 300억원 수준에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CNH는 지난 1989년 여신전문금융업을 영위하기 위해 설립됐고, 199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된 사업은 타회사의 주식취득을 통한 지주 사업과, 기타 유가증권 취득 등 투자 업무 등이다.
CNH는 7개 기업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CNH프리미어렌탈(자동차 렌탈) ▲프리스코(프랜차이즈) ▲CNH파트너스(경영 컨설팅) ▲CNH캐피탈(여신전문금융업) ▲프리미어모터스(수입 자동차 판매) ▲PMG인터내셔널(무역업) ▲NSC신기술투자조합제7호(신기술조합) 등이다.
지난해 기준 1945억원의 매출, 9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2년 역시 417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날 오후 3시 20분 기준 CNH 주가는 28% 급등해 254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920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