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플랫폼의 여름 성수기 캠페인 '놀자, 최선을 다해'.(야놀자 제공)

여행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SBI인베스트먼트 주가가 10일 장 초반 강세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야놀자에 160억원을 투자한 바 있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1분 기준 코스닥 상장사 SBI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165원(17.68%) 오른 1098원에 거래 중이다. SBI인베스트먼트는 개장 직후 1170원까지 올라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야놀자는 이르면 내달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해 4억달러(약 5500억원)를 조달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야놀자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상장 주관사를 맡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기업가치를 약 70억~90억달러(9조6600억~12조4200억원)로 평가받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야놀자의 최대주주는 지분 24.9%를 보유한 일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2호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야놀자에 6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1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 바 있다. 아주IB투자도 2017년 야놀자에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