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4.77%, 3.7% 상승해 장을 마감했다. 국내 휴장 기간이었던 지난 2거래일 동안 미국 엔비디아 등 글로벌 반도체주의 상승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77% 상승한 8만 13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2.45% 오른 채 장을 출발했고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SK하이닉스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7% 상승한 17만9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장중 4% 넘게 오르면서 18만원을 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반등에는 미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랠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6일 미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3.77%, 4.73%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휴장 기간이었던 지난 2거래일(3일, 6일)간 미국 증시는 애플 호실적,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매그니피센트7′(M7)과 반도체 주식들의 동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고 했다.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이 크게 오르면서 코스피도 지난달 11일 이후 2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2.16% 상승한 2734.36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6% 상승한 871.26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