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원화 기준 1억원을 넘어서며 최고가를 경신한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뉴스1

가상 화폐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11일 개당 7만2000달러를 넘기는 등 사상 최고가를 연일 갈아치우면서 시가총액도 불어나고 있다. 이미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나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업체인 TSMC 시가총액보다 커졌다.

12일 글로벌 시가총액 분석 사이트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4090억달러로 전 세계 자산 중 8위다. 1위는 금(14조6490억달러)이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사우디아람코, 아마존, 알파벳 등 글로벌 주식시장을 이끄는 기업들이 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은(9위, 1조3850억달러)이나 메타(10위, 1조2320억달러), 버크셔해서웨이(11위, 8749억달러), 일라이릴리(12위, 7241억달러), TSMC(13위, 7210억달러)보다 크다.

가상 화폐 2위인 이더리움(4811억달러)은 전 세계 자산 중 시가총액 20위를 기록했다. 이날 원화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개당 1억1980만원, 이더리움은 573만원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