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IMM이 올해부터 자녀 1인당 최대 1억여원 규모의 출산·육아 지원금을 도입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사모펀드 업계에서는 최초다.

IMM CI.

IMM홀딩스와 IMM PE, IMM 크레딧앤솔루션 등은 올해부터 출산한 직원에게 일시금 1000만원을 지급하고 미취학 연령 자녀에게 월 50만원을 주는 복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셋째 아이부터는 고교 졸업 때까지 월 50만원이 지급된다. 이는 작년 말 출산한 직원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자녀 1명당 연간 600만원을 받는 것까지 합하면 자녀가 만 6세가 될 때까지 약 4600만원(1000만원+6년간 3600만원)을 받는 셈이다. 셋째 아이라면 만 18세까지 1억1800만원을 받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자녀가 셋인 직원은 출산 축하금과 보육수당으로 총 2억원 넘는 돈을 받게 된다. 임직원이 약 50명인 이 회사에서 아직 혜택을 받는 직원은 작년에 아이가 태어난 1명이다.

앞서 부영그룹이 2021년 이후 출생한 직원 자녀에게 1인당 현금 1억원을 주고, 셋째를 낳은 임직원에게는 국민주택 규모 영구 임대주택을 주는 출산장려책을 도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