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재테크명강-김영익 서강대 교수편 2부’가 공개됐다. ‘한국의 닥터둠(doom·파멸)’으로 불리는 김 교수는 영상에서 “한국 코스피가 저평가 국면에 접어들었다”면서 한국 경제 전망과 이에 따른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김영익 서강대 교수가 '재테크명강'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조선일보 머니 캡쳐

2020년 코로나 펜데믹 후 증시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증시 폭락론’을 주장한 그는 작년 11월 본지 인터뷰에서 “30년만에 처음으로 은행 예금에 가입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재테크명강에서 “은행 예금보다 다른 투자처로 눈을 돌려야 할 때”라며 “특히 한국 국채 10년물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리가 높을 때 채권을 사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받을 수 있고, 나중에 목돈이 필요할 때 채권을 팔면 시세 차익도 노릴 수 있다.

금리와 채권값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금리가 떨어지면 그만큼 채권 가격은 오른다. 그는 “한국 국채 10년물은 작년 10월 국채 수익률이 4.6%까지 올랐다가 올해 초 3.2%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 10% 이상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었던 셈”이라며 “금리가 최근 다시 4%까지 올랐기 때문에 지금은 채권을 투자할 시기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김영익 교수가 제시하는 투자 전략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월요일 오전 업로드 될 재테크 명강에서는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변하지 않을 재테크 지혜와 경제 지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김 교수에 이어 10월에는 ‘슈퍼개미’로 불리는 남석관 베스트인컴 대표가 ‘흔들리지 않는 투자철학, 실패하지 않는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재테크 명강 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I-Mf24sly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