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평일 오후 8시까지 문 여는 ‘이브닝플러스’ 영업점을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기존 강남중앙·여의도중앙·가산디지털·창원중앙 지점에 추가해 낙성대역·이대역·암사역·인천공항신도시·양주·반월역지점을 이브닝플러스 영업점으로 운영한다. 이들 총 10개 지점에선 오후 4시까지 대면 창구와 디지털 창구를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오후 4시 이후부터 8시까지는 디지털 라운지에서 상담받거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또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라운지’ 이용 가능 시간도 1시간 늘린다고 밝혔다. 디지털 라운지는 실시간 화상 통화로 직원과 상담하고 업무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데스크’와 고객이 직접 신규 계좌 개설, 카드 발급 등 업무를 할 수 있는 ‘스마트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로 구성된 무인형 영업점이다. 디지털 라운지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였으나 18일부터 1시간 늘어난 오후 6시까지로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