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마트 3사가 2026년 첫날부터 일제히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한다.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점을 감안해, 연초부터 적극적인 이벤트를 통해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이마트는 1월 1일부터 7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먹거리와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장어 30t, 갈비 160t, 삼겹살·목심 350t 등 축산·보양식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오프라인 매장인 이마트, 온라인 몰인 SSG닷컴·이마트몰, 수퍼마켓인 이마트 에브리데이, 전문점인 노브랜드 등에서 일제히 같은 행사를 연다. 대규모로 상품을 매입해 단가를 낮추고, 브랜드 간 시너지 효과까지 노린 것이다.
롯데마트는 1~4일 ‘통큰데이’ 행사를 한다. 롯데마트는 올해 광복절 연휴 등 특정 시기에 비정기적으로 통큰데이 행사를 해왔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한 달에 한 번씩 여는 정기 할인 행사로 운영한다. 대표 할인 품목은 찜갈비·한우 등심·삼겹살·대게 등 먹거리 4종으로, 정상 가격의 절반 값에 판다.
홈플러스는 31일부터 1월 7일까지 ‘반값 하나 더 데이’ 행사를 연다. 연초 수요가 많은 육류와 떡국 재료 등을 최대 반값 할인 또는 1+1 묶음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