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2010년 PB(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선보였던 가성비 치킨 ‘통큰치킨’이 15년 만에 돌아온다. 롯데마트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주일간 모든 점포에서 치킨 한 마리를 행사 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삼성)로 결제하면 60% 할인해 15년 전과 같은 가격인 5000원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통큰치킨은 출시 당시 1만원대였던 치킨 프랜차이즈와 비교해 반값 수준인 마리당 5000원에 판매돼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대형 마트가 자영업자들의 밥그릇을 뺏는다’는 비판이 일며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가 중단됐다. 이번 통큰치킨은 한정 수량만 판매되며 1인당 1통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을 뒀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에서 고객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해 마진이 거의 남지 않는 한시적 행사로 준비했다”며 “평소 매입량 대비 3배 이상의 치킨 물량을 확보했으나 조기에 소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통큰치킨 외에도 수박, 전복, 랍스터 등을 할인 판매하는 ‘통큰세일’을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