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28일 월 3만원대 5G 요금제를 각각 출시한다. 이 두 통신 업체의 기존 일반 요금제 중에는 월 4만원대가 가장 저렴했는데, 정부의 요금제 확대 요구에 따라 더 싼 요금제를 내놓은 것이다. 앞서 올 1월 KT가 3만원대 요금제(월 3만7000원에 기본 데이터 4GB)를 이미 선보인 만큼, 이제 통신 3사 모두 3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
SK텔레콤은 월 3만9000원에 기본 데이터 6GB, LG유플러스는 월 3만7000원에 기본 데이터 5GB를 각각 제공한다. 설사 기본 데이터를 다 소모하더라도 속도 제한 상태에서 데이터를 더 쓸 수 있다. 해당 요금제를 1년 이상 유지하겠다는 약정을 하면 월 요금의 25%를 할인받는 것도 가능하다.
3만원대 요금제 출시와 함께, 기존 4만원대와 5만원대 요금제에서 제공하던 기본 데이터양도 늘린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월 4만9000원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를 8GB에서 11GB로, 월 5만5000원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를 11GB에서 15GB로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월 4만7000원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가 6GB에서 9GB로, 월 5만5000원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가 12GB에서 14GB로 늘어난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2만원대 온라인 요금제(월 2만7000원에 기본 데이터 6GB)도 출시한다. 다만 온라인 요금제는 일반 요금제와 달리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고 약정 할인을 받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