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가 기획한 하이볼(얼음에 위스키를 넣고 탄산수를 부은 칵테일의 일종)이 상품으로 출시됐다.
편의점 업체 GS25는 챗GPT 기반 AI 챗봇 아숙업(AskUp)과 대화를 기반으로 기획한 아숙업 레몬 스파클 하이볼을 1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GS25는 주류 제조사 부루구루와 함께 기획 전 과정에서 AI의 조언을 활용했다고 한다. ‘레몬을 넣는 게 좋을까?’ ‘알코올 도수는 몇도가 적당할까?’라고 물으면, AI는 ‘이미 탄산이 있지만 레몬으로 상큼하고 청량한 맛을 더해주는 것도 좋다’ ‘5~8도 사이가 적당하다’고 답했고 GS25는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민트색·노란색을 교차 적용한 캔 디자인, 제품 이름, 가격도 AI와의 문답을 통해 나온 결과물이라고 한다. GS25 관계자는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겨냥한 상품으로, 세계 최초로 AI가 기획한 주류를 선보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