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여행사 하나투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74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3%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에 맞춰 국가 간 봉쇄가 해제됐고 해외여행 수요가 가파르게 늘면서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영업이익은 218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7.75% 적자폭을 줄였다. 당기순이익 역시 22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에는 엔데믹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전년 대비 급증했지만, 고환율·고유가 등 대외 이슈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사실상 해외여행 수요가 얼어붙었던 작년에 비해 올해 3분기에는 해외여행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행업계 전반적으로 4분기에는 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과 대만, 홍콩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