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 청정원 제공

청정원이 야식 HMR 시장을 넓히기 위해 ‘야식이야(夜)’ 3종 제품을 내놨다.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치킨을 소량으로 구성해 특히 1인 가구 시장을 공략했다.

△후라이드 통살치킨 △치즈솔솔 통살치킨 △고추듬뿍 통살치킨 3종류다. 모두 바삭한 식감을 위해 만든 ‘비법 튀김가루’로 튀겨냈다. 에어프라이어로 10~15분 동안 조리하면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은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냉동 안주 HMR 시장을 개척, 출시 2년 만에 1500만개 이상을 판매했다. ‘안주야(夜)’ 매출도 2016년 48억원에서 2019년 402억원으로 확장됐다. 국내 냉동 안주 HMR 시장도 같이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196억원에 불과했던 국내 냉동 안주 HMR 시장은 2019년엔 840억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이에 청정원은 작년 5월에는 상온 안주 HMR까지 새롭게 내놓고 있다. ‘안주야(夜)’의 ‘홈펍(Home Pub)’ 라인도 새로 내놓고, 튀김 안주 6종을 출시하면서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닭 특수 부위를 활용한 △닭껍질 튀김 △닭근위 튀김과 △케이준 스파이스 오징어튀김 △양꼬치 튀김 같은 제품이다. 청정원 관계자는 “기존 안주 HMR을 넘어 야식 HMR 제품 시장까지 겨냥하는 것은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 입맞에 맞추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안주 HMR 제품을 계속해서 내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