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가 올여름 새로 출시한 시즌 음료 3종 세트. 팝핑 보바를 넣은 블라스트 음료와 아이스티다. /SPC 제공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팝핑 보바(Popping Boba) 콘셉트로 만든 시즌 음료 3종 세트를 올여름 새롭게 출시했다.

팝핑보바란 개구리알이나 연어알처럼 생긴 디저트에 들어가는 동그란 구슬(pearl) 모양의 이색 디저트. 과즙을 얇은 막으로 코팅해, 씹으면 입안에서 톡톡 터지면서 달콤한 과즙이 퍼진다. 본래는 각종 과일 음료수에 넣어 먹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최근 인기 먹방 유튜버들이 이를 수저로 떠먹는 영상을 올리면서 최근엔 그냥 먹는 경우도 많아졌다.

배스킨라빈스가 이번에 내놓은 3종 음료는 파인애플, 청포도 같은 여름 과일을 활용한 아이스 음료에 ‘리치맛 팝핑 보바’를 더했다. ▲파인애플과 리치가 새콤달콤한 조화를 이루는 ‘팝핑 보바 핑크파인 블라스트’, ▲청포도에 팝핑 보바를 넣은 ‘팝핑 보바 청포도 블라스트’ ▲향긋한 라즈베리향의 리치 아이스티에 팝핑 보바를 넣은 ‘팝핑 보바 리치베리 티’ 등이다.

여름 시즌 한정 2종 음료인 ‘쿨 썸머 플레이버’ 2종도 새로 재출시했다. 애플 민트와 블랙 소르베 두 가지 맛. 무더운 날씨에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소르베(sorbet·얼린 과일로 만든 디저트) 아이스크림 형태다.

블랙 소르베는 검은색의 레몬 라임맛 아이스크림. 상큼한 레몬 라임 맛에 시원한 소르베의 식감이 특징이다. 고정관념을 깨는 검은색 컬러로 반전 매력도 더했다. 애플 민트는 청사과 소르베에 민트 아이스크림을 더해 깔끔하고 청량한 맛을 낸다.

매년 여름 인기 메뉴로 꼽히는 레인보우 샤베트도 다시 나왔다. 파인애플, 라즈베리, 오렌지 등 세 가지 과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맛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쿨 썸머 플레이버’ 2종을 작년 여름 이후 다시 내놨다”면서 “올여름엔 이색 토핑 ‘보바’를 활용한 신제품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