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건강 식품 전문점 CJ올리브영이 빅데이터 기반 AI 스타트업 ‘로켓뷰’를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자사 온라인몰에 AI 기반의 상품 추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로켓뷰는 2017년부터 스마트폰 카메라로 화장품 상품명을 촬영하면 최저가와 성분, 주요 기능 같은 상품 정보를 알려주는 ‘찍검(찍고 검색)’ 앱을 운영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로켓뷰에 대해 “상품 데이터, 고객 행동 데이터 같은 빅데이터를 엮어 AI 추천 알고리즘을 만드는 역량을 갖춘 곳”이라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자체 보유한 연간 1억건 이상의 고객 구매 데이터와 로켓뷰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AI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고, 맞춤형 상품 추천을 정교화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디지털사업본부 산하에 AI 추천 엔진 조직도 신설했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김화경 전 로켓뷰 대표가 조직을 맡는다. 올리브영은 작년 7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IT 인력 채용에 나서는 등 디지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