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팰리스의 메인 입구 웰컴로비, 팰리스 게이트. /조선 팰리스 제공
조선 팰리스 / 조선호텔앤리조트

서울 강남 중심에 새로운 호스피탈리티의 기준이 될 최상급 호텔이 들어섰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5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Josun Palace, a Luxury Collection Hotel, Seoul Gangnam)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 팰리스)은 왕가의 거주지이자 별궁이 있던 소공동, 초기 조선호텔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한 세기 이상 이어온 서비스 유산, 희소성과 영감을 주는 경험을 계승해 최상급의 독자브랜드로 개발한 조선 팰리스의 첫 호텔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고객 라이프에 따른 호텔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명실상부 서울과 부산의 대표 호텔로서 굳은 입지를 다진 웨스틴 조선 서울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비롯한 호텔 운영과 서비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고객을 위한 즐거운 여정을 함께해 나가고자 하는 ‘그랜드 조선 부산과 제주’,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라이프스타일 호텔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비즈니스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과 명동’까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최상급의 호텔 브랜드로 선보인 ‘조선 팰리스’는 사회·문화적인 것은 물론, 정치·경제적으로 영감을 주는 최고의 휴식처로 조선호텔이 가지고 있던 최초의 의미를 다시 되새긴 상징적인 호스피탈리티 브랜드다.

그랜드 마스터스 룸.
1914 라운지앤바.

◇조선 팰리스, 완벽한 기본으로 맞이하는 호스피탈리티

조선 팰리스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옛 르네상스호텔 부지에 각 지상 36층, 37층 규모의 2개동 신축 빌딩으로 설계된 센터필드 웨스트타워 내 자리했다. 길게 뻗은 테헤란로 한가운데에 있어 비즈니스와 트렌드의 중심지에 상징성 있는 랜드마크 호텔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층부터 36층에 있는 고층부에는 총 254개의 객실을 비롯해 3개의 연회장, 총 5개의 F&B 시설이 있어, 최상의 컨디션 속에서 서울의 시티뷰를 조망할 수 있다. F&B 업장으로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쌓아온 식음에 대한 오랜 노하우가 빛나는 독보적인 고메 컬렉션들이 마련됐다.

파인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CONSTANS), 코리안 컨템포러리 ‘이타닉 가든’(EATANIC GARDEN), 차이니즈 파인 레스토랑 ‘더 그레이트 홍연’(THE GREAT HONG YUAN), ’1914 라운지앤바', ‘조선델리 더 부티크’ 등이 각각 구성되어 한국 미식 문화에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갈 예정이다.

조선 팰리스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호텔 브랜드 ‘럭셔리 컬렉션’(The Luxury Collection)과 소프트브랜드 제휴를 맺어 대한민국 첫 번째 럭셔리 컬렉션 호텔로서 운영해 나간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최상급의 호텔 브랜드 조선 팰리스를 통해 영원히 기억될 최고의 순간을 함께하는 객실, 고객의 섬세한 취향 마지막 순간까지 배려한 파인 다이닝,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만드는 호텔의 완벽한 기본으로 ‘당신이 빛나는 시간(Exclusively Yours)’이라는 슬로건처럼 고객에게 완벽한 기본과 선별된 가치를 선사하며 호스피탈리티의 미학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선호텔의 팜코트에서 커피를 즐기는 무용가 최승희(가운데).

◇초기 조선호텔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브랜드

조선호텔은 문을 연 1914년 이래 일찍이 ‘문화와 사교의 장’으로 역할을 해왔다.

당시 최고의 명망 있는 사람들이 모이던 조선호텔은 활짝 핀 로즈가든 아래에서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저녁에는 오케스트라의 음악을 들을 수 있었던 곳이었다. 신문물을 체험하는 이른바 ‘모던 보이’와 ‘모던 걸’들이 새로운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자 가장 세련된 사교 클럽이기도 했다.

조선 팰리스는 한국 최초의 럭셔리 호텔이었던 초기 조선호텔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완벽한 기본과 희소성 있는 문화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탁월한 안목을 가지고 소수만의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문화적 소양가를 위한 소셜 플레이스’로 준비되어, 당대 최고를 위한 최상의 공간으로서 고객이 되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최상의 휴식처이자 영감을 얻기 위해 찾게 되는 곳, 조선호텔이 지켜온 선구자 정신을 계승해 앞으로 100년을 기대하게 하는 곳, 조선 팰리스다.

조선호텔앤리조트 한채양 대표이사는 “조선 팰리스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선보이는 가장 최상급 호텔로서 언제나 대한민국과 세계의 귀빈들을 위한 공간이었던 조선호텔의 위상을 담아 가장 높은 수준의 호스피탈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호텔이자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