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이달 30일부터 연말까지 2021 스타벅스 플래너 증정 행사를 시작한다. 올해에는 증정 상품에 폴더블 크로스백(맨 왼쪽 두번째, 세번째줄)도 새롭게 추가됐다.

스타벅스의 연중 최대 행사인 ‘스벅 다이어리’ 증정 이벤트가 오는 30일부터 63일간 열린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이달 30일부터 연말까지 2021 스타벅스 플래너(일정관리수첩) 4종, 폴더블 크로스백(접이식 가방) 3종 증정 행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음료 한 잔을 구입하면 주어지는 ‘별’(e-스티커)을 17개(특정 음료 3잔 포함) 모으면, 플래너 또는 크로스백을 받을 수 있다.

이탈리아 고급 다이어리 브랜드 ‘몰스킨’과 함께 만든 2021 스타벅스 플래너의 디자인은 스타벅스 고유의 색상인 초록과 로고를 상징적으로 담았다. 올해 플래너는 모두 네 종류다. ①탁상 달력처럼 세워 놓고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스탠딩 스케줄러(거치형 달력·흰색)’ ②핸디 스케줄러(휴대용 달력·초록) ③미니 루틴 다이어리(일기장), ④노트 키퍼(노트 분량이 많은 수첩)로 구성됐다. 플래너마다 디자인과 속지, 크기, 커버 소재가 모두 다르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이달 30일부터 연말까지 2021 스타벅스 플래너 증정 행사를 시작한다. 왼쪽은 핸디 스케줄러, 미니 루틴 다이어리, 노트 키퍼에 추가로 증정하는 카드 지갑.

스탠딩 스케줄러는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로 커버를 만들었다. 휴대용 미니 계산기가 들어있다. 나머지 3종에는 카드·명함 지갑으로 쓸 수 있는 미니 포켓이 들어있다. 노트 키퍼는 패션 브랜드 ‘아르마니 익스체인지’에서 사용하고 남은 원단을 커버로 만들어 커버 색상이 제각각이다. 핸디 스케줄러, 다이어리는 스티커를 따로 모으지 않아도 3만25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이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이달 30일부터 연말까지 2021 스타벅스 플래너 증정 행사를 시작한다. 사진은 아르마니 익스체인지에서 쓰고 남은 원단을 활용해 만든 노트 키퍼.

스타벅스는 올해 새로운 연말 아이템으로 패션 브랜드 ‘로우로우’와 협업한 폴더블 크로스백 3종도 함께 선보였다. 짙은 청색, 크림, 검정 3가지 색상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가방끈이 포함되어 있고, 가방을 접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크기는 스타벅스 플래너를 넣을 수 있는 사이즈와 11인치 태블릿PC를 넣을 수 있는 사이즈 등 2가지다. 가방 역시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원사로 만들었다.

스타벅스는 “사은품은 선착순 증정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스벅 다이어리’ 열풍에 시동을 걸었다. 또 이달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일주일 간 e-프리퀀시로 핸디 스케줄러와 루틴 다이어리를 선택한 사람에게 1권을 더 얹어주는 1+1 행사를 열어, ‘스벅 굿즈’ 마니아들을 유혹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