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테라서스가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반도체 합작법인 OTSM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OTSM 프로젝트는 OCI테라서스와 일본 화학 전문 기업 도쿠야마가 지분을 50%씩 나눠 세운 합작법인이다. 이번 투자로 총 1억2500만달러(약 19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자금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공장 건설,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OCI홀딩스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테라서스 공장 전경/OCI 홀딩스 제공

세계은행그룹 산하 기관인 IFC는 민간기업을 지원해 개발도상국가의 경제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금융기구다. 기업의 성장 잠재력은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OCI테라서스가 IFC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충족하며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첫 투자 유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사업이 지닌 높은 사업성과 더불어 ESG 성장 전략과 실행 역량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