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사장은 서울 시내 모처에서 양가 친척과 소수의 지인만 초청한 가운데 비공개로 예식을 치렀다. 한화그룹 측도 예식 날짜와 장소 등에 대해 개인사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 사장의 배우자는 재계 인사가 아닌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조선닷컴에 “김 사장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번 결혼으로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은 모두 혼인을 마쳤다. 세 형제 모두 정·재계 간 결혼이 아닌 일반인과의 비공개 예식을 선택했다.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2019년 입사 동기인 일반인 여성과 10년 교제 끝에 결혼했으며,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도 2022년 방송기자 출신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1985년생인 김 사장은 2014년 한화생명에 입사해 2023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스타트업 육성 브랜드 ‘드림플러스’를 정착시키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화 AI센터’ 설립을 주도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인수와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관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