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 신설한 ‘청암히어로즈’ 첫 수상자로 강원도 인제고려병원 김종원(60) 원장을 선정해 상금 3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암히어로즈는 사회 사각지대에서 헌신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온 숨은 영웅에게 시상한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김 원장은 인구 3만여명의 의료 소외 지역인 강원 인제군에서 유일한 병원급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만성적인 의료진 구인난과 경영 압박 속에서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심각한 산부인과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외래를 개설하는 등 의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김 원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청암 정신의 실천적 모델”이라고 말했다. 청암은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호로, 포스코청암재단은 박 명예회장이 설립한 제철장학회가 모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