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총액 2조37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보통주 7200만주를 신주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유증을 통해 확보하는 자금 중 약 1조5000억원을 재무 구조 개선과 중장기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와 기업어음, 한도 대출 등을 상환해 올해 기준 연결 부채비율을 150% 미만으로 낮춘다. 순차입금은 약 9조원 수준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연결 부채비율 100%, 순차입금 7조원 수준으로 재무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9000억원은 향후 3년간 미래 성장 투자 재원으로 배정한다.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5월 14일이며, 발행 가액은 6월 17일 확정될 예정이다. 기존 주주 청약은 6월 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되고 실권주 일반 공모 청약 기간은 6월 25~26일이다.
유상증자 발표 이후 주가는 급락했다. 오후 3시 3분 기준 한화솔루션 주가는 전일 대비 19.00% 하락한 3만645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