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승인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최윤범 선임의 건을 이같이 의결했다.

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집중투표제에 따른 의결권 9299만3444표 중 1560만8378표를 얻었다.

최 회장을 포함한 집중투표에 의한 이사 5인 선임의 건은 이사 후보자 가운데 다득표 5인을 선임하는 방식으로 의결됐다.

고려아연과 미국 전쟁부의 합작 법인이 제안한 월터 필드 맥라렌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자가 1561만2555표로 1위를 기록했다.

최 회장과 함께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황덕남 사외이사 후보자는 1560만8288표를 얻어 3위로 사외이사에 재선임됐다.

최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MBK파트너스·영풍 측 제안 인사 가운데는 최연석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자와 이선숙 사외이사 후보자가 선임됐다.

두 후보는 각각 1548만8305표, 1529만1499표를 얻어 4~5위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MBK파트너스·영풍 측 제안 인사인 최병일 사외이사 후보자와 박병욱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자는 각각 1528만2288주, 10만 2131주를 얻어 이사로 선임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