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이 24일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적자 전환한 동국씨엠은 영업보고와 함께 실적 반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주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렸으며, 상정된 4개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다.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유례없는 통상 이슈·내수 침체·불공정 수입재 유입 등으로 수익 악화를 겪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손실 폭을 지속 개선하며 회복 중”이라며 “중장기 전략 DK 컬러 비전 2030을 세분화·고도화 개정했다”고 했다.
그는 또 “2024년 유럽 지사에 이어 휴스턴·호주 사무소를 개소하면서 글로벌 성장 전략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박 대표는 경영 실적, 재무지표, 주주가치 제고 방안, 인수한 아주스틸의 지난해 실적 개선세 등을 공유하며 지난해 영업보고를 진행했다.
동국씨엠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익 388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2조7687억원으로 같은 기간 27.9% 증가했다.
박 대표는 “올해 1분기에도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 상황을 성장을 위한 과도기로 엄중히 여기고 있으며 조속히 실적 반등을 이뤄가겠다”고 했다.
박 대표는 ‘주주 중시 경영’이 최우선 원칙임을 강조하며 주당 300원의 배당 시행을 밝혔다.
동국씨엠은 올해 결산 배당부터 주당 300원의 결산 배당 하한선을 설정하고 디지털 IR을 정례화해 신뢰 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