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중동발(發)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고 천연가스(LNG)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일본 JERA와 ‘LNG 수급 협력’을 위한 협약서(OCA)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JERA는 동경전력과 중부전력이 50%씩 출자해 2015년 설립한 일본 최대 LNG 수입 기업이다. 일본 전체 전력의 약 30%를 공급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LNG 수급 관리 등 에너지 안보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수급 관리 협력과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정례 회의를 개최한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고조되는 지정학적 갈등과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JERA와 연내 카고 교환 추진 예정 등 국가 간 공조를 포함한 만반의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