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한국전력산업중소사업자협회(KEISA)는 지난 6일 해외 가스 플랜트 유지·보수·운영(MRO) 사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가스 플랜트 MRO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지원하며, 기술·정보 교류와 사업 네트워크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향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해외 에너지 사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KEISA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과 에너지 안보 강화 기조 속에서 공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해외에 동반 진출하는 협력 모델을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번 MOU 체결로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가스기술공사의 해외 사업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가스기술공사는 안정적 사업 추진을,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판로 확장과 기술 축적을 기대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국내 가스 플랜트 설계·시공·정비 및 MRO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오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과 에너지 안보 강화 기조 속에서 유럽 지역 가스 인프라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KEISA는 에너지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산업 협력과 해외 진출 지원을 수행해 온 단체다.
이날 홍광희 가스기술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해외 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상생형 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지곤 KEISA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높은 수준의 민간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민관의 가교 역할을 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