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앞줄 맨 왼쪽)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이 9일 서울 중구 동국제강그룹 본사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이공계 청년 인재 2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동국제강그룹은 9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제23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국에서 선발한 우수 이공계 학생 20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장학생들에게 대학 3·4학년 등록금(4개 학기)과, 각종 어학 및 자격 취득 시험비를 전액 지원한다. 또 동국제강그룹 입사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장세욱 그룹 부회장 겸 재단 이사장은 “이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이 아니라 여러분에게 ‘시간의 여백’을 선물한 것”이라며 “돈 때문에 아르바이트에 귀한 시간을 쏟지 말고, 저희가 벌어드린 그 시간을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소중한 꿈을 이루는데 사용해달라”고 했다. 이어 “여러분이 더 길게 고민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고, 그 시간들이 훗날 여러분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원문화재단은 1996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492명의 학생에게, 총 4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26명은 현재 동국제강그룹에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