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지난 19일 서울 잠실 콘서트홀에서 주최한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 신년 콘서트’. 초등학생·중학생 클래식 꿈나무 70명이 공연을 펼쳤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문화 인재 양성에 투자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2023년 출범한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가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이 가진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음악 꿈나무들에게 전문적인 클래식 음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전문 코칭부터 대형 무대 경험까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입단 혜택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출범 이후 매년 1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이같은 프로그램은 롯데백화점이 미래 고객과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는 의미도 있다.

지난 19일 서울 잠실 콘서트홀에서 열린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 신년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콘서트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클래식 꿈나무 70명이 3개월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 자리로,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하이든 첼로 협주곡 등 총 4곡을 연주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문태국씨가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참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첼로 단원으로 참여한 백서윤(12)양은 “롤모델로 삼던 첼리스트와 한 무대에 선 것이 꿈만 같았다”고 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콘서트뿐만 아니라 단원 학부모를 위한 강연도 마련하며 가족 단위 고객과의 정서적 유대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키즈 오케스트라’와 같이 롯데백화점만이 제안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