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하면서 제1여객터미널에 남은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체크인 카운터 위치도 대거 바뀌고 있다. 터미널 자체를 옮기는 건 아니지만, 카운터 재배치로 한동안 탑승수속에 혼선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기존에 인천공항 1터미널 F카운터를 쓰던 티웨이항공은 이날부터 B카운터로 이전했다. 22일 출발 항공편부터 적용된다. 티웨이는 26일부터는 A카운터도 추가로 열어 비즈니스석 승객을 위한 프리미엄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도 같은 날 인천공항 1터미널 K카운터에서 C카운터로, 이스타항공은 H카운터에서 F카운터로 옮긴다. 파라타항공은 이미 1터미널 J카운터에서 B카운터로 옮겼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모든 항공사들이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문자나 홈페이지 등으로 사전 고지를 강화하는 등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앞서 대한항공과 통합으로 아시아나가 터미널을 이전하면서, 대한항공, 아시아나를 비롯해 산하 LCC인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은 모두 인천공항 2터미널을 쓰게 됐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는 기존처럼 1터미널을 사용하지만, 여행객들은 카운터 위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