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가 5일 신년사에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사업 구조 전환과 경쟁력 혁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올해를 미래 성장을 위한 대전환점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글로벌 사업 재편과 국내 생산 설비 조정을 병행하며 현금 흐름 중심의 보수적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경쟁력이 높은 사업에는 자원을 집중하고, 수익성과 차별화가 낮은 사업은 과감히 합리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성장 축으로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저탄소 에너지 등과 연계한 기능성 소재를 제시했다. 기능성 컴파운드와 반도체 공정 소재, 친환경 에너지 소재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재정비하고, 대학·기업·글로벌 연구소와의 협업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안전과 조직 문화를 경영의 기본으로 삼고, 소통 강화를 통해 불확실성 속에서도 조직의 안정감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안전을 위한 인적·물적 투자를 강조하며 “불확실한 시황일수록 서로를 격려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와 안전한 사업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