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 37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고려아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25일 오전 9시 37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고려아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53분 만인 오전 10시 3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 추산 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폐배터리 파쇄 공정 내 덕트(집진기)에 이물질이 혼입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