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9개 그룹사가 출연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했다.

서울 강남구 포스코홀딩스 사옥 모습. /포스코홀딩스 제공

전달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열렸으며 신건철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 경영지원본부장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올해 성금을 출연한 그룹사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9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999년부터 이웃돕기 성금을 전해온 포스코그룹의 누적 기부액은 이번 기부로 212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성금은 미래세대 교육지원, 취약계층 자립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