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연말을 맞아 청소년 교육, 사회적 약자 지원에 써달라며 500억원을 기탁했다.
삼성은 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사회공헌 업무를 총괄하는 장석훈 사장,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서준영·박종찬 사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삼성의 연말 성금은 1999년 처음 기부를 시작한 이후 올해로 27년째다. 첫 성금은 100억원으로 시작했지만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2004년부터는 200억, 2011년 300억원, 2012년부터는 매년 500억원씩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성금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23개 관계사가 공동으로 마련했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포함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삼성의 꾸준한 사회 기여에 감사하는 패를 전달했다.
장석훈 사장은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삼성은 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가고 있다”며 “연말 성금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