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에쓰오일 본사 전경.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S-OIL)은 신재생에너지 기술 발전 등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 성장을 위해 인적 자원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성원의 다양성을 중시하며 임직원들이 창의성과 자율성을 발휘해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선 것이다.

에쓰오일은 성과 중심의 기업 문화를 확립하고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해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잠재 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엄격한 절차를 통해 선발하고 집중 육성하는 차세대 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리더십 향상을 위해 국내외 MBA 과정과 프랑스 IFP School의 이공계 석사과정도 지원한다. 여성 리더 양성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최고, 열정, 정도, 협력, 나눔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비전 2035’를 추진 중이다. 핵심 가치는 신입 사원 채용 시 각 전형 단계에 반영되며, 임직원의 업무 수행과 의사 결정 과정 전반에도 적용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조직 단위 워크숍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핵심 가치 내재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 내 소통 활성화를 위해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최고 경영진이 직접 경영 성과와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전사 경영 설명회를 매년 두 차례 개최한다. 2010년 도입된 ‘다이내믹 루키 프로그램’은 2년 차 사원의 사기 진작과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이 밖에도 직원들의 업무 적응을 돕고, 성과 향상을 위한 주니어 보드와 신입 사원 커뮤니케이션 세션 등도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임직원의 역량 개발을 위해 온라인·모바일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전 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2018년부터 적용된 스마트워크 제도는 직원이 월 단위로 유연하게 근무 시간을 설계하고, 근무 외 시간에는 PC가 자동 차단되도록 해 정시 퇴근 문화를 정착시켰다. 본사 사옥에 마련된 ‘비전 스퀘어’를 통해 임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