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을 앞세워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작년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설 정도로 질주하고 있는 삼양식품이 오너가 3세를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는 전병우 COO(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전 신임 전무는 삼양식품 창업주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부회장의 아들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전 전무는 불닭브랜드 글로벌 프로젝트와 해외사업확장을 총괄해 온 실적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전 전무 외에 삼양식품에서 김용호 한국영업본부장, 신경호 유럽법인장, 강석환 Digital Growth 부문장이, 삼양라운드스퀘어에서는 하현옥 전략부문장이 상무에 신규 선임됐다.

전병우 삼양식품 전무가 지난 6월 밀양 제2공장 준공식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만나고 있다. /삼양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