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1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 센터에서 한국중부발전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왼쪽)과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이 1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 센터에서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 한국가스공사 제공

개별요금제는 연료 도입 단가와 무관하게 전체 평균 가격으로 가스를 공급했던 기존 평균요금제와 달리, 특정 발전소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공급 체계를 구축해 천연가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인천복합화력발전소 2·3호기에 연간 20만톤(t)씩 총 200만t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한다. 중부발전은 인천복합화력발전소가 수도권 전력 생산의 중추 역할을 맡는 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해 공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개별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6월 서부발전, 9월 남부발전 등과도 개별요금제 매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누적 매매 계약 물량은 연간 약 360만t 규모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글로벌 천연가스 시장 경쟁력과 국가 공급망의 안정성 강화, 탄소중립 에너지 포트폴리오 구축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