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 콘트롤타워 조직인 사업지원실에 M&A(인수합병)팀을 신설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전략팀, 경영전략팀, 피플(인사)팀의 3팀 체제로 사업지원실을 출범시킨 바 있다. 기존에 임시 콘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사업지원TF를 상설 조직으로 바꾼 것이다.
M&A팀장에는 TF에서 관련 업무를 맡아온 안중현 사장을 선임했다. 안 사장은 미래전략실, 사업지원TF 등에 근무하며 대형 M&A를 이끌어왔다. 2017년 삼성전자 최대 M&A였던 하만 인수를 비롯해, 올해 2.5조원짜리 유럽 공조업체 플랙트 인수 등에 깊숙이 관여해왔다. M&A팀에는 기존에 TF에서 M&A를 담당해왔던 임직원들이 그대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사업지원실은 총 4개 조직으로 움직이게 됐다. 현재 실 산하 임직원은 70여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기능들이 점차 사업지원실의 우산 아래 모이면서, 삼성의 M&A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