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NCSI 저비용항공(LCC) 고객 만족도 조사에선 티웨이항공이 80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이 1위에 오른 건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지난해 공동 3위였던 진에어가 올해 79점으로 2위에 올랐다. 78점을 받은 에어부산과 77점을 얻은 제주항공이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올 7월 대명소노그룹에 인수된 뒤 항공·숙박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또 장거리 및 지방발 신규 노선도 적극 확대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올 5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에 이어 7월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북미 캐나다 밴쿠버 노선을 개설했다. 8월엔 제주·싱가포르 정기편을 새로 취항했다. 저비용항공사 중 처음으로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정비 시설 구축 사업도 참여한다. 1500억원을 투자한 자체 정비 시설을 통해 항공기 정비에 더 만전을 다한다는 취지다.

진에어는 편의성과 비용 대비 체감 혜택을 강화하며 호응을 얻었다. 올해 5월 모바일 탑승권을 아이폰의 ‘월렛’에 간편히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종이 티켓 분실 위험을 줄였다. 또 기내식과 좌석 지정 신청을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한 ‘사전 좌석 지정 묶음 부가 서비스’도 고객의 번거로움을 한층 덜어준 서비스로 꼽힌다.

에어부산은 올 7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운항 거점을 옮겨 수속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올 8월엔 항공권 예매와 여행자보험 가입을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하는 ‘간편 가입 서비스’를 도입해, 여행 준비 과정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10월엔 모바일앱과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제주항공은 ‘펫팸(Pet+Family)족’ 수요를 겨냥한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올 6월 ‘무제한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보장하는 ‘펫 멤버십’을 출시하는 한편,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를 운송 용기 포함 기존 7kg에서 9kg으로 늘렸다. 생후 8주 이상의 개·고양이·새는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모든 노선에 탑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