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분기 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 7~9월, 23개 업종 기업·대학 123개에 대해 고객 2만8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모든 조사는 해당 기업 제품 또는 서비스를 직접 구매하거나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했다.
4분기 조사 대상 업종 23개 중 신규 업종은 1개이며, 6개 업종이 전년 대비 평균 점수가 올랐다. 6개 업종은 보합, 10개 업종은 하락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장기보험, 증권(위탁매매), 국립대, 전문대, 병원이 각 1점씩 올랐다. 공공 서비스 중 도시철도 부문이 3점 하락했고, 시중은행·신용카드가 각 2점씩 하락했다. 이 밖에 지방은행·생명보험·체크카드·저비용항공과 우편·철도·세무행정 부문은 1점씩 내려갔다. 자동차보험·증권(금융상품매매)·사립대·대형항공·전력공급·상수도는 보합을 유지했다. 올해부턴 조사 대상에서 경찰행정·쓰레기수거 부문이 빠지고, 보험대리점 업종이 새로 편입됐다.
올해 1~4분기 조사 결과를 종합 반영한 ‘2025년 국가 차원 NCSI’는 78.2점으로 작년 대비 0.2점 상승했다. 올해 조사 업종은 총 88개로 작년보다 8개가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건설업(1.2%),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2%)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하락률이 가장 높은 부문은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4.1%)이었다. 올해 신규 업종으로 편입된 도시가스 업종이 기존 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만족도 점수가 낮았던 것의 영향을 받았다.
NCSI는 미국 미시간대 산하 국가품질연구센터가 개발한 미국고객만족지수(ACSI)에 토대를 둔 글로벌 지수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싱가포르·유럽 등 30여 국이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