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02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1% 줄어들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6% 줄어든 7021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390억원이다. 소형무장헬기(LAH) 납품 일정 일부가 지연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는 게 KAI의 설명이다.
이에 따른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922억원이다. 1년 전보다 3.2% 줄었다. 누적 매출은 12.2% 줄어든 2조2297억원으로 집계됐다.
KAI 관계자는 “LAH의 납품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