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열린 한국경영정보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경영정보학회

한국경영정보학회는 ‘2025년 추계 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혁신과 디지털 경제 구축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를 넘어: 웹3 기반의 윤리적 디지털 경제 구축’을 주제로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열렸다. 기조연설에 나선 윤정원 아마존웹서비스(AWS) 대표는 “글로벌 AI 혁신이 안전하게 추진되려면, 고객 중심의 강력한 디지털 주권과 규제 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김세웅 부사장은 최근 카카오톡이 ‘메신저 중심’에서 ‘발견 중심 플랫폼’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하며, 자체 ‘카카나 AI’를 통한 맥락 기반 제안으로 ‘대화→행동→전환’의 완결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서 열린 세션에선 웹3와 책임·지속가능성, AI 윤리와 정책, 인간 기술 상호작용 등을 주제로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 성과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웹3’는 중앙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블록체인 등 분산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데이터 소유권과 자율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인터넷을 뜻한다.

이동원 한국경영정보학회장(고려대 경영대학 교수)은 “AI의 급속한 발전은 혁신과 더불어 윤리적, 사회적 편향 문제를 심화시키는 역설을 낳고있다”며 “AI 기술을 넘어 웹3가 제공하는 탈중앙화와 투명성을 기반으로 포용성과 형평성을 확보한 디지털 경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쥬비스다이어트와 이경호 코넥시오에이치 대표, 국가데이터처장상은 한국부동산원과 임세현 교보생명 상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은 이니스트와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 경영정보대상은 박명근 투케이엠 상무와 전한수 세림티에스지 전무가 받았다.